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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 뉴스] 뒤통수 맞고 다급해진 북한...충격 극복해 보려 '우왕좌왕' / YTN

2024-03-02 408 Dailymotion

지난 14일 한-쿠바 수교 발표 이후 북한은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, 간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가 자주 담아온 쿠바 소식이 끊겼고, 평양 주재 외교단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는 쿠바만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으로선 형제국으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셈인데, 그렇다고 몇 안 되는 우방과 단교할 수도 없으니 하루빨리 충격을 완화해보려는 시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 담화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힌 데 이어, 최근에는 독일 외교부 당국자의 방북을 초청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등도 방북을 준비 중인데, 코로나 기간 북한을 떠났던 서방 외교관들이 공관 복귀를 위한 답사 성격으로 방문하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코로나로 폐쇄했던 국경을 지난해 8월 다시 개방했지만, 외교관들에 대해서는 중국, 러시아, 쿠바 등 '친북·반미' 국가들 위주로만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자 평양에 공관을 뒀던 서방국들도 공략하며 다방면으로 접촉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한미일이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주도로 나토 동맹국과 인도-태평양 지역 국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막거나 그런 부분들에 자신들의 입장 드러내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와의 접촉을 열어놓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죠.] <br /> <br />따라서 북한은 고립을 돌파하기 위해 러시아,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4월 러시아 대선 이후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성사시켜 대외적 성과로 부각하고, 올해가 중국과도 수교 75주년인 만큼 시진핑-김정은 정상회담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 접촉도 이뤄지고는 있지만, 일본인 납북자 문제로 타협할 여지가 적어 현재로는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정치윤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0213501015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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